바이크 라이딩 목적지 에서 만난 가리비 맛집 여행은 이런거구나

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 주말만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진다.

비행기 타는걸 싫어하는 신랑이라 해외여행은 꿈도 안 꾸지만 곧 가게 될 것 같기도 하지만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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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크 투어 라이딩  목적지는 충남의 어느한 가리비 맛집이었어요

안성에 위치한 창진산장휴게소에서 출발을 하여 경유지로 삽교호를 거쳐 가는 투어 코스였습니다.

삽교호 관광단지 내 함상공원이라는 곳인데 입장료 내고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저희는 들어가지는 않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목을 좀 축이고  투어 하시는 분들도 만나면서 잠깐의 휴식 타임을 가지고 최종 목적지인 가리비 맛집으로 출발을 하였답니다.

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지만 비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고 햇빛도 없어서 정말 선선하게 라이딩하기 좋은 날씨였어요.

고요한 뻥 뚫린 도로 위 양 옆으로 우아하게 높이 서있는 초록색 나무들,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.

저는 비록 텐덤으로 신랑 뒤에 타고 가지만 투어 내내 이 기분은 정말 머라고 표현을 해야 맞을지 모르지만 문득 든 생각이 있었는데요, 이래서 여행 여행 하는구나??

전망이 너무 멋있고 추억은 남겨야 하기에  섬이 보이는 바다의 멋진 풍경을 담아봤어요.

독곶해변길

맨 앞에 분의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도착해서 보니 바다를 전망으로 가리비 맛집이 3개 정도 있는 독곶해변길이였어요.

기본반찬 세팅 후 기다리던 가리비찜이 나왔습니다.

이런데도 있구나 라면서 별 기대 안 하고 나온 가리비찜!!! 와우~~~

여행을 잘 안 다녀서 그런지 또 이런 가리비찜은 처음이네요. 비주얼부터 맛있어 보였어요 

황금산가리비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. 

가리비찜 가운데 있는 소스가 마늘 기름 소스입니다. 별미!

 

비주얼만 봐도 엄청 푸짐하죠? ^^

오른쪽 맨 끝 요리는 키조개 볶음 요리예요.

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너무 정말 전부 다 맛있었어요

마지막으로 칼국수가 나왔는데요, 칼국수 비주얼 또한 건강한 맛이었어요. 그냥 바지락 칼국수인 줄 알았는데 주문한 음식이 나온 걸 보니 매생이 바지락 칼국수 였어요. 전복도 서비스로 1인1개씩 서비스로 주셨어요. 사장님 최고

 가족 내외분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.

아드님이 서빙을 하시는데 톡 쏘는 친절함 웃지 않는 친절함 자상한 친절함! 너무 즐겁게 해 주셨어요 

아드님이 너무 동안이라 20대인 줄 알았는데 나이 듣고 깜놀! 

다음번에 양가 부모님 다 모시고  이 식당으로  다시 또 오고 싶어요. 진짜 맛집입니다.

대산읍 독곶 해변길에 위치한 황금산가리비였습니다.

오랜만에 가슴 설레고 뻥 뚫리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.